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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명 장면 속 '라스트 제다이'

by 히어로이씨 posted Oct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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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대한 팬 여러분의 관심도가 정말 높다는 것을 지난 번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트를 작성한 이후 몇 가지 자잘한 정보들은 있었지만 눈이 확 떠질 정도의 대박 정보들은 공개되지 않고 있어 성질 급한 필자로써는 매우 답답한 심정입니다(^^).

새로운 정보가 대거 공개되기 전까지, 전편인 <깨어난 포스>에서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몇 가지 장면을 통해 <라스트 제다이>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물론 이 장면들을 선정한 기준은 필자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보다 많은 스타워즈 팬들의 공감을 얻기를 기대해 보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명 장면의 공통점은 ‘만남’과 ‘조우’

6편의 영화를 통해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명 장면과 명 대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타투인의 대지를 붉게 물들이는 두 개의 태양이 지는 사막에 서서 상념에 빠진 루크의 씬이라던가, 다스 베이더가 아들의 손목을 베어 날리며 ‘루크, 내가 너의 아버지다’라고 읊어대는 장면들, 오비완과 아나킨의 운명을 가른 라이트 세이버 듀얼 씬 등 수십 번을 반복해 봐도 감동과 웃음, 놀라움을 주곤 했죠. 

 

 

<거장 존 윌리엄스의 테마 음악과 함께 감동이 더해졌었죠.>

 

<‘Nooooooooo~~!!!!’ 개봉 당시 수많은 팬들을 '멘붕' 빠뜨렸었다던 전설의 그 장면!>

 

<깨어난 포스>에서 인상적인 장면들은 대부분 ‘만남’과 ‘조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구세대 3부작과 신세대 3부작을 연결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으로 여겨지긴 합니다만...구체적으로 한번 살펴볼까요?
 

(역시 이번에도 기존 영화에 대한 다량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명 장면 Take #1, 집에 돌아오다
 

퍼스트 오더로부터 탈주한 스톰트루퍼 ‘FN-2187’이었던 핀과 함께 자쿠 행성 탈출에 일단 성공한 레이가 탄 밀레니엄 팰콘은, 정체불명의 화물선에게 나포 당하게 됩니다. 방금 전 우주선 안에 뿜어져 나오던 독성 가스를 생각해내고,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독성 가스를 다시 이용하려고 몰래 밀수용 화물칸 안에 숨기로 한 두 사람. 잠시 후 밀레니엄 팰콘의 주 출입문이 열리면서 등장한 인물은 바로...

 

<츄이, 집에 돌아왔어...>

 

아마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명 장면일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사실 영화 본편에서가 아닌 티저 트레일러에서부터 이미 까발려져서 감동이 덜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실제 영화를 보면서 뜨거운 감동이 밀려오는 건 여전했지요. 필자가 생각건대, 아마도 기존 스타워즈 팬들을 <깨어난 포스> 상영관으로 불러 모으는 데 90% 이상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면이 바로 이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팬들의 추억 속에 깊이 묻혀있던 그들을 다시 불러온 건 바로 매번 극 중에서 커다란 활약을 한 밀레니엄 팰콘이었습니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수많은 기체 중에서 주인공 아닌 주인공 급 기체가 바로 이 밀레니엄 팰콘 아니었던가요? 이 우주선 없는 스타워즈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깨어난 포스>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이제 더 이상 밀레니엄 팰콘의 선장 한 솔로를 볼 수 없게 된 것은 너무나 아쉽지만 새로운 이 ‘집’의 주인은 바로 새로운 3부작의 제1주인공인 레이가 되었으니 <라스트 제다이>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증이 있습니다. 레이는 새로운 밀레니엄 팰콘의 선장이기는 하지만 ‘라스트 제다이’가 될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의 활약은 우주선 선장이 아닌 ‘제다이' 기사로써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게다가 <라스트 제다이>는 <깨어난 포스>의 마지막 장면에서 바로 이어지는 만큼 밀레니엄 팰콘이 영화 내내 계속 활약하려면 수련에 집중해야 할 레이 대신 조종할 다른 누군가가 필요해집니다. 그게 누구일지 무척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여기서 마음대로 펼쳐보는 상상의 나래!(상상은 자유니까요^^) 기존 캐릭터 외에 새로 등장하는 주요 인물 중 ‘DJ’가 있었죠. 지난 포스트에서 베네치오 델 토로가 맡게 될 ‘DJ’는 안티 히어로로 소개되었는데 정확히 ‘빌런(Villain)’ 포지션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밀레니엄 팰콘의 역대 주인들이었던 랜도 칼리시안이나 한 솔로는 사실 정의의 사도는 아니었습니다. 철저히 개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이기적인 인물이었죠. 밀레니엄 팰콘의 새로운 선장이 바로 이 DJ?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라스트 제다이> 티저 영상에서 포 다메론의 전용 탑승기라고 할 수 있는 블랙 X-윙이 파괴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용기를 잃어버린 포 다메론…그의 다음 탈 것은? 개봉 날짜 버티기가 점점 들어집니다. ^^;

 

<케셀 런 14파섹 돌파의 신화는 계속되어야 합니다….영원히…가 아니라 12파섹이라고, 멍청아!>

 

 

 

명 장면 Take #2, 재킷은 여전하군요
 

루크가 벤(카일로)이 이끄는 렌 기사단에게 배신 해 제다이 수련생들을 모두 잃은 후 은둔에 들어갔을 때 벤의 아버지인 한 솔로 역시 아들이 흑화 되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그 역시 사랑하던 레아를 떠나 방황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밀레니엄 팰콘도 도둑맞은 것이겠죠? 시간이 흘러 마즈 카타나의 성에 들이닥친 퍼스트 오더로부터 레이 일행을 구하기 위해 오게 된 저항군의 수송선에서 레아 장군이 내립니다.
 

처음 개봉 이후 40여 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서 조우하게 된 두 사람. 영화 속에서든 실제에서든 아마도 비슷한 감정이었을 듯합니다. 예전에도 그랬던 적이 있지만 이번에도 예고 없이 레아를 떠나왔던 한은 이 어색한 조우에서 멋쩍은 한 마디를 던집니다.

 

 

헤어스타일을 바꿨군.
레아당신 재킷은 여전하군요.
아니새 재킷이야.

 

이 장면을 보면서 눈가가 촉촉이 젖어 드는 동시에 ‘우려했던’ 사실이 한 솔로의 입에서 나오는 걸 보며 느꼈던 복잡한 감정이 다시 떠오릅니다.
 
한: 레아, 우리 아들을 봤어. 여기 왔었지.
 
<라스트 제다이> 이후 에피소드 9에서도 레아는 주요 역할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제 더 이상 그의 모습은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미처 언급하지 못했던, 우리의 영원한 ‘공주님’의 영면을 기려봅니다.

 

<Rest in Peace, Princess>

 

 

 

명 장면 Take #3, 대미를 장식하는 신구세대의 제다이의 만남

<라스트 제다이>는 전편의 마지막에서 바로 이어지는 최초의 시리즈가 됩니다. <깨어난 포스>의 엔딩을 보면서 아, 여기서 끝나면 안 되는데’라고 짧게 탄식하는 팬들이 많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니, 반대로 너무나 뻔하고 식상한 전개라고 생각하셨을까요?

드디어 오랜 절전 모드에서 복귀한 R2-D2가 BB-8과 함께 루크의 은둔 장소를 비추고, 새로운 밀레니엄 팰콘의 선장인 레이가 츄바카와 함께 루크에게 가게 됩니다. 드디어 루크와 레이 현재 남은 마지막 제다이와, 그를 이을 유일한 희망으로 보이는 이제 막 강력한 포스에 눈을 뜬 소녀가 이들을 만나도록 이끈 아나킨의 라이트 세이버를 앞에 놓고 마주하게 됩니다.

 

 

<레이는 과연 어떤 운명과 마주할 것인가?>

 

레이가 살고 있는 자쿠 행성에서 많은 이벤트가 동시에 벌어졌다는 것, 루크의 행방을 담은 지도 데이터는 루크가 주인이었던 R2-D2, 그리고 역시 자쿠 행성에 기거하는 로르 산 테카로부터 얻었다는 것, 이 외에 몇 가지 이야기 조각들을 모아보면 루크와 레이의 부모(로 추정되는) 사이에 어떠한 연결고리가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을 나름대로 해보게 됩니다.

한편, 자쿠 행성은 공화국이 은하제국과 최후의 일전을 벌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곳 자쿠에 이후의 중요한 이야기의 실마리가 담겨있을 것 같다는 강한 스멜(^^)을 필자는 느끼고 있습니다.

 

 

 

Special Take #4, 레드와 블랙의 공포, 섬뜩하리만치 짜릿한 ‘그분’의 등장!

마지막 보너스 격으로 <라스트 제다이>와는 연결고리는 없지만 이 자리에서 꼭 소개하고 싶었던 명 장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스타워즈 팬으로써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선사해준 선물은 매우 컸습니다. 비록 CG 이긴 했지만 타킨 총독의 살벌한 카리스마와 앳되지만 용감한 레아 공주님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고 할 정도죠.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충격적이고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바로...

 

<you rebel scum!>

 

<스타워즈> 역사상 최강 포스의 소유자이자 빌런으로 악명을 떨친 다스 베이더의 진정한 파워와 무서움을 마음껏 보여주는 씬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얻은 데스스타의 설계도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저항군의 처절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막강한 다크 포스를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다스 베이더의 현란한 액션은, 스타워즈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최고의 명 장면으로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12월 전 세계 개봉을 눈앞에 둔 <라스트 제다이>가 40년 동안 SF 팬들에게 선사했던 감동을 어떤 명 장면, 명 대사들로 이어줄지 기대됩니다. 조만간 들려올 후속 소식들에 귀를 쫑긋 세우고 기다려야겠습니다.

 


필자 ‘올드 파다완(Old Padawan)’
본인의 '인생 영화' <스타워즈>라고 생각하는 '초로(初老)'의 아재 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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